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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흘려보내기/보며

앰뷸런스(Ambul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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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Netflix)에 올라와서 보게 된 액션영화. 개봉작인지 몰랐다.

영화를 본 후 이미지를 찾다보니 왠지 국내 개봉 시 예고편과 홍보 포스터로 어마어마한 과장(?)광고를 하지 않았을 까 생각이 든다.

(애드 아스트라 처럼..)

스토리 : 은행을 털어 도망치는 형제와 강도 현장에 우연히 개입한 구급대원이 부상당한 경찰을 앰뷸런스에 태운채로 펼치는 도주극

 

영화의 줄거리는 좋은데 본격적인 도주와 추격이 시작된 후 여러 자동차 액션 장면에서 편집이 매끄럽지 못한지 어색한 장면 연결들이

제법 느껴졌다.(내가 느끼기엔) 도주중인 앰뷸런스 한 대를 수십대의 경찰차가 추격하면서 진로를 차단하지 못하는것도 이해되지 않았고

추격하던 경찰차가 어이없이 충돌하고 뒤집어지고 날라가고...(피하다 뒤집어져 파손 될거면 앰뷸런스를 차라리 들이받겠다;;)

 

등장인물들의 배경 설명도 앰뷸런스를 타고 도망치는 은행강도라는 부분에 초점을 맞춰서 그런지 너무 끼워맞춘듯 하고 어색하다.

(스포성 내용 주의)

 

도움을 청하러 간 사람에게 갑자기 은행 터는걸 도와주지 않을거냐며 역정을 내고, 의대를 중퇴한 구급대원이 최고 실력 외과의사도

어렵다는 처치를 앰뷸런스 안에서 페이스타임으로 처리하고, 큰소리 빵빵치던 경찰 팀장은 매번 실수만 하고, 이런 이야기에 어련히

등장하는  FBI는 등장인물 배경 설명을 위한 캐릭터일 뿐이고...정말 이해 안되는건 앞서 설명했든 영화의 주요 내용인 도주와 추격에서

수 십대의 경찰차들이 어이없이 나자빠지는 상황..게다가 화려한 비주얼을 위해 드론으로 현란하게 촬영한것 같은 장면도 여러번 같은

구도로 반복해서 보여주니 식상하고..게다가 PC를 생각했는지 주인공은 백인 형과 흑인 동생, 히스패닉(?) 여주인공, 게이(FBI) 등

다양하다. 아니면 현재 미국이란 나라가 4명이 모이면 저런 구성이 될 정도로 인구 구성이 된건가..

 

마이클 베이 감독..나쁜 녀석들과 더록 같은 명작을 찍었는데 이 영화는 좀 아닌거 같다. 그저 시간 보내기 오락용 영화로는 괜찮았다.

이전에 봤던 13시간은 재미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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