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끄적끄적 리뷰 (18) 썸네일형 리스트형 파카 조터 볼펜 인류 최초의 필기 도구는 아마 불에 검게 타버린 숯이 아닐까 싶다. 진흙으로 바위에 그림을 그릴 수도 있겠지만 진흙은 필기 도구라기 보단 잉크? 소재에 더 가까울 테니 개인적으론 숯이 아닐까 싶다.(아님 돌맹이??) 스마트 기기의 출현으로 다양한 전자 필기도구가 덩달아 출시되며 필기에 있어 많은 역할을 하고 있지만 그래도 아직까지 최고의 점유율을 가진 필기도구는 아마 볼펜이 아닐까? 가장 많이 사용하는 필기구는? 종이라는 물건(혹은 유사한)에 글씨를 남기는데 가장 오랫동안 사용되된 필기구는 아마 '만년필' 일것이다. 새의 깃털(?) 끝에 잉크를 찍어 쓰는 형태로 오랫동안 사용되어 왔고(이것도 만년필인가?), 몸통 안에 잉크를 저장하는 방식의 만년필이 발명된 후로 만년필의 휴대성이 좋아져 널리 사용되었다.. 스레드(Threads)는 뭐야?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으로서 가장먼저 접해본 SNS가 무엇이냐 물으면 아마 PC통신이라 답할 것이다. 그것이 요즘 정의하는 SNS에 부합하는지는 모르겠지만 평소라면 절대 만날 일이 없는 멀리 떨어진 익명의 누군가와 채팅으로 대화 한다는 것은 상당히 신선한 경험이었다.(당시 내가 초등학생...;) 컴퓨터와 통신의 발달로 SNS는 더 빠르게 발전해 왔으며 스마트폰이 대중화 된 시점에는 모바일 중심의 SNS가 유행을 선도하고 있다. 그중 메타(Meta)가 운영하는 스레드(Threads) 입문기를 적어본다. SNS는 인생의 낭비다 최근 가장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SNS라면 인스타그램일 것이다. 정치인, 연예인, 기업인, 인플루언서 등을 비롯 전세계 수억명의 사람들이 인스타그램에 자신들의 모습을 공유한다. 사.. 중국산 큐브(MoYu) 구매기 중국이 저렴한 인건비로 세계의 공장이 되면서 전 세계에Made in China 제품이 퍼져나갔다. 우리나라도 'Made in Korea' 보다 훨씬 많은 중국산 제품들이 유통되고 있는데 제목을 '중국산' 이라고 적은 이유는 3X3 큐브 분야에서 중국 브랜드의 인기가 제법 되는 것 같기 때문이다. 내가 큐브 전문가 혹은 매니아는 아니므로 자세한 얘기는 생략하고 알리에서 구매한 저렴한 큐브(MoYu) 구매기를 적어본다. 챠르륵 감기는 큐브 큐브는 회전운동을 한다. 이때 큐브 내부 부속품들이 맞물려 돌아가며 그 형태를 유지하는데 마찰이 심한 경우 큐브 회전 자체가 뻑뻑하고 회전 각도가 조금만 틀어져도 중간에 걸리게 되어 회전이 부드럽게 되지 않는다. 심한 경우 큐브가 분해된다? (어릴때 큐브에 윤활을 한다고 .. 코로나19(COVID-19) 감염기 드.디.어 걸려버렸다. 팬데믹(Pandemic, 사람들이 면역력을 갖고 있지 않은 질병이 전 세계로 전염 확산되는 현상) 시기에도 걸리지 않았던 코로나에 결국 감염되고 말았다. 코로나19 라는 이름 답게 이 감염병은 2019년도에 발생했고, 전세계를 공포에 몰아 넣었으며 '다시는 코로나19 이전의 삶으로 돌아가기 어려울 것이다'라는 전망까지 나올 정도였으나 어느새 시간은 흘러 엔데믹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잊혀져 가는듯 했다. 그런 코로나를 나와 가족이 감염되고 말았다. 지금은 더 이상 열이 나지 않고 약도 먹지 않고 있어 짧은(?) 코로나19 감염기를 적어본다. 높은 고열과 근육통에 시달림 아내의 확진 판정 다음날, 39도에 가까운 고열이 나기 시작했고 딸아이도 고열이 발생했다. 마침 여름휴가였던 터.. 3X3 루빅스 큐브 누구나 살면서 3X3 큐브를 본 적 있을 것이다. 정육면체에 각 면마다 같은 색깔의 조각이 9개가 박힌 알록달록한 큐브. 이 큐브를 제대로(?) 보게 된 건 중학교 시절이었는데 당시 친구가 복잡한 큐브를 맞추는걸 본적이 있었다. 설명서 종이에는 복잡한 큐브 공식이 그려져 있었고 그 내용을 다 외워야만 큐브를 맞출 수 있다기에 공식 외우기를 포기하는 바람에 큐브에 대한 관심도 사그라 들었었다. 그 후 가끔 큐브를 보게 되면 한 면 정도는 같은 색깔로 맞출 수 있었지만 층수로 봤을 땐1단 맞추기 정도만 가능했고 그정도 가지고 놀다가 놔두게 되었다. 그러다 최근 핸드폰을 손에 쥐고 있는 시간을 줄이고자 큐브를 사보기로 마음먹었다. 루빅스 큐브 큐브를 구매하기 전에는 몰랐는데 3X3 큐브는 보통 루빅스 큐브라.. 알리에서 구매한 나토밴드 후기 시계 마니아가 아니라서 그런지 몰라도 나는 시계줄을 교체해가며 사용하는 스타일이 아니었다. 브래이슬릿으로 된 시계줄은 흠집이 생길지언정 교체의 필요성은 없었고, 가죽 밴드는 오랜 사용으로 가죽이 닳아 많이 손상되었을 때나 시계줄을 새것으로 바꾸었다. 애플워치가 출시되면서 속칭 '줄질' 이라는 단어를 처음 듣게 되었고 우리나라도 애플워치 사용자가 많으므로 스마트워치의 시계줄 시장도 규모가 커지게 되었는데 나는 한참을 오리지널 밴드를 쓰다가 다이소에서 관련 제품이 나온 후 가성비로 '줄질'을 해보게 되었다. 그리고 얼마 전 구매한 베르투치 A-2S 필드워치도 가성비 템으로 알리에서 '줄질'을 하였다. 나토밴드(NATO-BAND) 6년 이상 사용한 애플워치3가 최근 좀 질리면서도 상위 스마트워치로 업글 욕심.. 전기 면도기 신규 구입(킬리안 면도기) 대부분의 성인남성은 하루 한 번 정도 면도를 한다. 중학생이 될 나이쯤이면 남성호르몬의 증가로 수염이 검게 자라기 시작하는데 나 역시 첫 면도는 중학생때 였던걸로 기억한다. 처음에는 솜털처럼 부드럽고 거뭇한 콧수염이 눈에 띄기 시작하고 면도를 하는 순간 끝이 뭉툭한 수염이 자라기 시작하며 남성호르몬의 영향으로 더욱 빠르고 굵게(굵기의 한계는 있다만) 자라게 된다. 그리고 나서는 콧수염과 턱수염이 같이 자라기 시작하고 많이 자라는 사람은 구레나룻까지 연결되기도 한다. 면도기의 종류 면도의 기원은 알지 못하지만 날카로운 도구를 사용해 수염을 잘랐을 것이며(깎는게 아닌 자르는) 금속 기술의 발전으로 다양한 날붙이들이 만들어 지면서 면도용 칼도 만들어 졌을 것이다. 그리고 기술의 발전으로 전기 면도기 까지 이.. 베르투치 A-2S 필드워치 구매기 애플워치3를 6년 이상 사용하고 있어서인지 갑자기 데일리 시계로 활용 할 수 있는 시계를 하나 가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스마트폰과 연동해서 사용하는 애플워치의 유용함은 이미 앞서 리뷰글을 적었었다. 애플워치3 시리즈 (Apple Watch3) 애플워치3 시리즈 (Apple Watch3)애플워치3 애플워치9 시리즈가 판매되고 있는 시점에 애플워치3에 대한 리뷰를 해본다. 워치3가 우리나라에 출시한게 2017년 10월이니 2018년 초에 샀다고 하더라도 6년째 사용 중이다. (애플 공홈hyeok0522.tistory.com 그럼에도 뭔가 애플워치만 주구장창 착용하다 보니 갑자기 분위기를 좀 바꿔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애플워치 줄질을 통해서는 해결될 것 같지 않아 아날로그 시계쪽으로 관심을 돌렸다. ..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