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일상/끄적끄적 리뷰

(18)
맥북에서 파일 옮기기 우리집에서 처음 가정용 컴퓨터를 접할 당시 그 컴퓨터를 켜면 하드디스크가 돌아가는 소리와 함께 아래와 같은 화면이 떴었다. 언제부터 윈도우 컴퓨터를 사용했는지는 기억안나지만 스타크래프트의 등장으로 전국에 PC방 붐이 일던때도 윈도우 였고, 대학의 전산실 컴퓨터도 전부 윈도우였다. 우리나라 컴퓨터의 운영체제는 압도적으로 윈도우가 많았다. (왜? 나중에 알아봐야겠다.) 아무튼 20년 가까이 윈도우 컴퓨터를 사용하다 보니 아주 많이 쓰는 명령어들이 있었는데 그건 바로 '복사(컨트롤+C)', '잘라내기(컨트롤+X)', '붙이기(컨트롤+V)' 였다. 그런데 최근 맥을 주로 사용하고 윈도우 랩탑은 맥 사용이 불편한 일부 경우에 사용하다 보니 맥에서 파일을 이동(잘라내서 붙이기)하려는게 윈도우와는 달랐다. 맥에선 윈..
주식하지 마세요. 회사 담당업무 특성상 주가나 회사에 대한 문의 전화를 많이 받는다. 공손하게 예의를 갖춰 말하는 사람, 다짜고짜 화를 내며 비꼬는 사람, 곧 울음이 터질것 같은 목소리로 말하는 사람... 회사로 전화가 오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내가 회사 주식을 좀 많이 들고 있는데~' 로 시작하며 하나같이 회사의 정보를 잘 모르는 사람들이다. 여기서 회사의 정보란 금융감독원이 운영하는(?) '전자공시시스템(Dart)' 라는 곳에 올라오는 회사의 공시에 관한 정보로, 저런 조회 사이트가 있다는 사실조차 모른다. 그러다 보니 주식프로그램에서 뜨는 뉴스기사(대부분 별 영양가 없는)나 철저한 익명으로 운영되는 포털사이트 증권 토론방에서 떠느는 얘기들에 휘둘리거나, 내가 아는 사람 혹은 내가 아는 사람의 아는 사람 등등 누가 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