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흘려보내기 (35) 썸네일형 리스트형 카페동이 어린 아이와 함께 외출을 할 때면 식사를 어떻게 할지가 늘 고민이다. 어른들 입맛에 맞춘 자극적 음식, 한 종류의 음식(면 같은) 보다는 밥과 반찬을 골고루 먹이고 싶기 때문인데 그런 면에서 동네에 편히 갈 수 있는 음식점이 있다는 것은 육아에 많은 도움이 된다. 카페 이름을 가진 식당 카페동이는, 식당이다. 카페가 아니다. 대구에 본점을 둔 프렌차이즈 식당으로 한식으로 메뉴를 구성하여 메인 반찬 + 공기밥 + 밑반찬 구성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현재 대구의 본점, 1호점, 2호점, 3호점, 시지점이 운영되고 있고 경기도 안산에 시화나래점이 있다. 나는 시지에 살아서 시지점을 이용하는데 이렇게 여러 지점이 운영되고 있는지 홈페이지를 방문해보기 전에는 몰랐다. 다른 지점은 가보지 않아서 모르지만 시지점.. [넷플릭스 영화] 전, 란 임진왜란(1592년 ~ 1598년)은 대한제국이 일본에 강제로 합병된 1910년(이후 대한민국은 1945년 일본의 패망 전까지 36년간 식민지를 겪는다) 이전에 가장 오랜 시간 일본의 침략을 견딘 시기일 것이다. 호국의 영웅이신 이순신 장군이 임진왜란에서 대승리로 나라를 구하셨고 수 많은 의병장과 의병들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일본과 싸운 시기다. 이 전쟁을 배경으로 한 넷플릭스 영화 [전, 란] 시청 후기를 적어본다. 신분 차이를 극복한 동무 어느 관청(?). 아이의 출생을 두고 양인인지 노비인지 의견이 오간다. 원래는 양인 부모였으나 태중에 엄마가 노비가 되었기에 결국 노비가 되어 어느 집으로 끌려가고 그곳에서 운명적인 만남이 시작된다. 대대로 무관을 배출한 집안에 노비로 들어간 '천영(강동원 분)은.. 덕수궁 역사와 관람기 현재 우리나라에 남아있는 왕조 시대의 궁궐은 조선왕조 시대에 지어진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경희궁, 덕수궁 등이 있다. 궁궐은 궁(宮)과 궐(闕)의 합성어로 천자나 제왕, 왕족들이 살던 규모가 큰 건물을 '궁'이라 했고, 그 '궁'의 출입문 좌우에 설치했던 망루를 '궐'이라고 칭했다고 한다. 짧은 1박 2일의 서울 여행 중 덕수궁 관람기를 적어본다. 처음부터 궁궐은 아니었다 역사적으로 우리나라는 일본의 침략을 대략 700회 이상 받았다고 알려진다. 대한제국을 멸망의 길로 이끈 1905년 11월의 을사늑약 이전에 발생한 일본의 침략 중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이 아마 임진왜란(1592년~1598년)일 것인데, 이 기간 동안 경복궁과 창덕궁, 창경궁이 많이 훼손되었고 한양으로 돌아온 선조는 사유지였던 월.. 스위스 그랜드 호텔 방문기 외박을 동반하는 여행을 하는 경우 중요한것 중 하나가 바로 '숙박' 이다. 사람마다 선호하는 숙박의 형태는 다르다. 속칭 호캉스로 불리는,숙소를 중심으로 이동 범위를 최소화 하여 수영, 피트니스, 뷔페, 룸파티? 등을 즐기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 숙소는 최소한의 잠과 휴식을 위해 간소히 정하고 관광에 중심을 두는 사람도 있다. 그리고 또다른 부류는 바로 '영유아를 동반한 가족' 으로 숙소의 수준과 관광의 수준에 밸런스를 고려해야 한다.(개인적인 생각임)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행 일정을 늦게 확정짓는 바람에 무난한 숙소들은 이미 예약이 만료되어 남은 숙소들을 뒤져본 끝에 여행 동선과는 조금 거리가 있는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 하루 묵게 되었다. 관록이 있는 5성급 호텔 스위스 그랜드 호텔은 1988년에 개.. 청송자연휴양림 후기(신축 숲속의 집 1호 느티나무) 자연휴양림은 국공립 또는 사립으로 운영되며 독립된 별채 형식의 숲속의 집, 하나의 건물에서 호실로 분류하는 생활관, 야영용 데크 등 다양한 형태로 숙박 시설을 제공하고 있다. 민간 펜션이나 캠핑장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 할 수 있어 예약 경쟁이 치열하다. 그중 청송자연휴양림 예약에 성공하게 되어 후기를 적어본다. 숲속의 집 1호, 느티나무는 후기가 별로 없다 청송자연휴양림 숲속의 집 1호(느티나무) 예약에 성공한 뒤 후기를 뒤져봤으나 후기가 없었다.(현재 시점 기준) 청송자연휴양림을 다녀온 일부 블로그 등에서는 숲속의 집 1호와 2호가 아주 최근에 완전히 새로 지어진 건물이란 정보와 외관 사진 정보 정도만 있었고 자연휴양림 홈페이지에도 건물 외관에 대한 모습만 한 컷 정도 있고 내부에.. 우일완구사 방문기 대구 칠성시장은 서문시장과 더불어 대구에서 가장 유명한 시장이다. (규모는 서문시장 1위, 칠성시장 2위) 서문시장처럼 건물로서 딱 구역화된? 시장은 아닌 무슨 동네 전체가 시장인듯한 모호한 경계의(사실 일반인은 경계를 잘 모른다) 시장으로 식품과 청과류, 주방용품, 꽃, 문구류 취급점이 많다. (의류 취급점은 적어 의류를 보려면 서문시장으로 가야한다) 하지만 칠성시장은 집에서 거리가 멀고 대형할인점이나 동네 마트에서 주로 장을 보는터라 재래시장은 방문할 일이 거의 없는데 유일하게 방문하던게 꽃시장 쪽이었다. (사실 꽃시장은 대구역 뒷편으로 주로 가서 칠성시장에 간다고 하기에도 좀…) 그러다 아이가 태어난 후 처음으로 칠성시장 완구사를 방문해보게 되었고 그 중 가장 유명한 '우일완구사'를 방문하게 되었다.. 칠곡호국평과기념관(+한미식당) 원래 주말에 어디 놀러를 다니는 성격이 아니지만(덕분에 아내가 많이 서운했…) 아이가 태어나고 자라다 보니 에너지가 넘치는 아이를 집에서만 키우는 것은 무리가 있는지라 인근에 놀러를 다닐만한 곳을 자연스럽게 찾아보게 되었다. 그러다 SNS에 추천으로 뜬(생활정보 알려주는?) 정보를 보니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을 알게되었다. 칠곡호국평화기념관 칠곡군청에서 운영하는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이다. (경상북도 칠곡군 석적읍 강변대로 1580) 휴관일은 1월 1일, 추석과 설날 당일, 매주 월요일이니 참고. 원래 입장료가 있었던듯 하나 현재 무료로 운영중이다.(사이트에 가보니 22년 9월 20일부터 별도 안내 시까지 무료로 운영한다고 함) 코로나19의 여파와 도심지에서 조금은 떨어진 곳이다 보니 유상으로 운영하기엔 방문자 .. 파묘 굳이 호러 영화를 즐기진 않는다. 특히 극장에 가서 보는 것은 절대로..(왜 비싼 돈 내고 공포를..;) 그럼에도 몇 몇 영화는 인상깊게 본 기억이 나는데(알포인트 같은), 파묘는 극한의 공포를 조장하는게 아닌 '오컬트(초현실적인 일이 발생하는)' 장르 영화(?)로서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영화였다. 천만 돌파 첫 오컬트 영화 우리나라에서 영화 흥행을 표현하는 단어 중 하나가 바로 '천만' 이다. 물론 각 영화마다 손익분기점 관객수가 있고 이를 상회하는 수익을 낸 많은 흥행 영화가 있겠으나 '천만' 돌파 라는 말은 그중에도 대박 흥행을 뜻하는 그런 단어가 되었다. (한국영화 최초 천만 관객 돌파 영화는 '실미도') 장르 특성상 매니아적인 요소가 있으므로 상업영화로서 크게 성공을 거두기에는 한국에서 한계가..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