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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흘려보내기/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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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영화] 전, 란 임진왜란(1592년 ~ 1598년)은 대한제국이 일본에 강제로 합병된 1910년(이후 대한민국은 1945년 일본의 패망 전까지 36년간 식민지를 겪는다) 이전에 가장 오랜 시간 일본의 침략을 견딘 시기일 것이다. 호국의 영웅이신 이순신 장군이 임진왜란에서 대승리로 나라를 구하셨고 수 많은 의병장과 의병들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일본과 싸운 시기다. 이 전쟁을 배경으로 한 넷플릭스 영화 [전, 란] 시청 후기를 적어본다.  신분 차이를 극복한 동무 어느 관청(?). 아이의 출생을 두고 양인인지 노비인지 의견이 오간다. 원래는 양인 부모였으나 태중에 엄마가 노비가 되었기에 결국 노비가 되어 어느 집으로 끌려가고 그곳에서 운명적인 만남이 시작된다. 대대로 무관을 배출한 집안에 노비로 들어간 '천영(강동원 분)은..
파묘 굳이 호러 영화를 즐기진 않는다. 특히 극장에 가서 보는 것은 절대로..(왜 비싼 돈 내고 공포를..;) 그럼에도 몇 몇 영화는 인상깊게 본 기억이 나는데(알포인트 같은), 파묘는 극한의 공포를 조장하는게 아닌 '오컬트(초현실적인 일이 발생하는)' 장르 영화(?)로서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영화였다.  천만 돌파 첫 오컬트 영화 우리나라에서 영화 흥행을 표현하는 단어 중 하나가 바로 '천만' 이다. 물론 각 영화마다 손익분기점 관객수가 있고 이를 상회하는 수익을 낸 많은 흥행 영화가 있겠으나 '천만' 돌파 라는 말은 그중에도 대박 흥행을 뜻하는 그런 단어가 되었다. (한국영화 최초 천만 관객 돌파 영화는 '실미도') 장르 특성상 매니아적인 요소가 있으므로 상업영화로서 크게 성공을 거두기에는 한국에서 한계가..
아틀라스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거신으로 제우스에게 대항했다 패배한 대가로 하늘을 짊어지는 벌을 받았고, 이후 오랜시간 하늘을 짊어지는 것이 힘들어 차라리 돌이 되고 싶다하여 메두사의 잘린 머리를 보고 돌(산)으로 변한 것이 아프리카의 아틀라스 산맥이라는 신화가 있다. 하지만 이 글은 이 아틀라스가 아닌 넷플릭스 영화 '아틀라스' 이다.   인류를 위협하는 AI에 맞서는 영화  영화는 시기를 특정할 수 없는 미래에 고도로 발달한 AI 안드로이드가 인류를 공격했고 전쟁에서 패배 후 인류 말살을 위해 다시 돌아온다는 말을 남기고 우주로 떠난 배경을 설명으로 시작한다. AI 테러리스트가 지구를 떠난 지 20여년이 흘렀고 인류는 여전히 AI 테러리스트가 언젠가 지구로 돌아올 것을 우려하는 상황으로 확실한 위협 제거를 위해..
넷플릭스 추천 다큐멘터리 [F1, 본능의 질주] 넷플릭스에는 여러 볼만한 다큐멘터리가 오리지널 시리즈로 나온다. 그중 재미있게 시청하고 있는 다큐 시리즈로 F1, 본능의 질주가 있다.  F1, 본능의 질주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자동차 경기는 포뮬러 시리즈, 그랑프리 레이싱이 아닐까 싶다. 나처럼 정확한 경기의 명칭은 모르더라도 카약처럼 날렵하고 낮은 차체에 커다란 4개의 바퀴가 오픈되어 있고, 1명의 드라이버가 탑승한 자동차들이 서킷을 달리는 영상이나 모형 자동차를 누구나 한 번 쯤은 본 기억이 있을것이다. 넷플릭스가 제작한 'F1 본능의 질주(Fomula 1, Drive to Survive)'는  F1정규 경기를 소재로 한 다큐멘터리로 드라이버, 감독, 가족, 경영자, 저널리스트 등 다양한 사람들이 등장하며 한 해 시즌동안 서킷 안팍에서 그들의 모습..
위스키 탱고 폭스트롯(what the fxxk?) 넷플릭스에서 본 전쟁(?) 영화로 제목이 위스키 탱고 폭스트롯이다. 군인들이 주인공이 아니라 종군기자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데, 실제 종군기자가 쓴 책의 내용을 소재로 한 영화라고 한다. (킴 베이커의 탈레반 셔플 이라는 제목의 책인듯) 개봉 : 2016년 11월 시청 : 2024년 넷플릭스 Whisky Tango Foxtrot 제목인 '위스키 탱고 폭스트롯'은 영어 알파벳 W, T, F 를 나토 음성 통신부호로 부른 명칭이다. 나토 음성 통신부호는 군사 통신 시 알파벳 철자를 말할 때 듣는이에게 착오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약속된 신호이며 이 영화에서는 말 그대로 '왓더뻑' 을 의미한다. 아마 분쟁지역에서 발생하는, 하루가 멀다하고 터지는 놀라운 일들 때문에 영화 제목을 저렇게 붙인게 아닌가 싶다...
세븐 킹스 머스트 다이 넷플릭스의 드라마 '더 라스트 킹덤(시즌1 ~ 시즌5)' 의 엔딩인 '세븐 킹스 머스트 다이(Seven Kings Must Die)' 가 2023년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로 나왔다. 2015년 시즌1로 시작한 베반버그의 우트레드 스토리의 마지막 결말 작품을 시청했다. (이 영화 역시 드라마와 마찬가지로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픽션을 가미했다.) 잉글랜드 통일을 위해 마지막 남은 왕국 앞서 드라마는 시즌1 ~ 시즌5에 걸쳐 웨섹스를 통치하는 알프레드왕을 시작으로 바다건너 상륙한 데인족(바이킹)의 침략에 저항하며 온갖 고난끝에 알프레드왕의 아들인 에드워드에 의해 잉글랜드 통일이라는 업적을 눈앞에 두고 종료한다. 잉글랜드 통일을 꿈을 이루기 위해 마지막 남은 영토이자 북으로는 스코틀랜드와 닿아있는 국경지역 노..
더 라스트 킹덤(The Last Kingdom) : 넷플릭스 더 라스트 킹덤(The Last Kingdom), 몇 년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로 이 드라마를 보고 리뷰를 했었는데 시즌5 까지 있는 드라마를 최근 모두 시청했다. 시즌4를 본 후 시즌5를 한참동안이나 시청하지 않다가 드디어 종결을 지었다. 하지만 넷플릭스가 2023년에 '세븐 킹스 머스트 다이' 라는 영화를 한 편 제작함으로서 라스트 킹덤 시리즈는 이 영화를 시청해야 종결이 되게 되었다. 외부의 위협 시즌5는 시즌1 부터 함께 등장한 브리다가 데인족 추종자들을 이끌고 침공을 시작한다. 브리다는 우트레드 일가 모두를 해치고 데인족의 복수를 외치며 무리를 이끄는데 우트레드의 아들이 첫번째 희생자가 된다. 이후 웨섹스와 평화조약을 맺고 데인족 왕인 시그트뤼그가 다스리는 에퍼워치(현재 요크)를 공략하려 하..
고질라 : 킹 오브 몬스터 요즘 영화를 보는 시간은 퇴근 중 지하철, 그리고 아이를 재운 후 설거지를 하는 동안이다. 둘 다 시간이 어중간해서 영화 한 편을 쭉 보기에 부적합 하지만 그래도 뭐든지 시청해보려고 하는데 수 많은 선택장애 중에서 그냥 시간때우기용으로 '고질라 : 킹 오브 몬스터'를 넷플릭스를 통해 보았다. 이야기의 시작 영화의 시작은 폐허가 된 도시에서 누군가를 애타게 찾는 가족(마크, 엠마, 메디슨)의 모습에서 시작한다. 아무리 목 놓아 불러도 대답없는 이름, 사망했음을 짐작 할 수 있다. 시간이 흘러 일상으로 돌아간 사람들의 모습이 보인다. 하지만 과거의 사건으로 부터 완벽히 벗어나진 못한듯 하다. 장소가 바뀌고 모나크의 비밀기지 아웃포스트에서 괴수를 연구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보인다. 조심스럽게 접근하는 파리 목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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